검색결과
  • 서양 문물을 처음 소개한 실학의 선구 지봉 이수광

    조국 근대화의 여명기 인물로서 먼저 들어야 할 이는 지봉 이수광이라고 생각한다. 지봉은 이씨 조선의 건국자인 이성계 태조의 8대 후손으로서 이씨 왕조 성립 후 꼭 2백년만인 15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3.05 00:00

  • 발돋움의 양청 발족

    ○…행정기구의 간소화기운이 꾸준히 일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래의 일개 국의 관장 규모를 「청」으로 확대하게된 「국세」「수산」양 청이 3월 3일을 기해 동시에 발족했다. 원조가 줄어감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3.04 00:00

  • "자주역량 길러 근대화 촉진"-박 대통령 치사

    한·일 관계가 정상화된 후 처음으로 맞는 「3·1절」(47회)기념식은 1일 상오10시부터 중앙청 광장에서 3부 요인, 독립유공자, 해외교포, 주한외교사절과 시민·남녀학생 등 약1만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3.01 00:00

  • 오늘의 시점에서 맞는 3·1절-독립은 이를 얻기 위해 싸우는 민족에게만 부여된다

    한·일 국교정상화 후 처음으로 3·1절을 맞이한다. 3·1운동이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에 반대하여 일어선 거족적인 민족독립 운동이었으니 만큼 일본과 수교한 마당에 맞이하는 3·1절의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3.01 00:00

  • 남도 부산 개항 90년

    거칠었던 반도의 숨결을 거두고 이젠 회색의 파도 위에 세계를 향한 힘찬 기지개를 편다. 남항 부산의 장래 이야기는 밤새울 줄 모른다. 태백산맥의 여맥이 줄달음쳐 오다 멈추고 꿈틀거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26 00:00

  • 농림부장관의 경질

    정부는 22일 돌연 농림부장관을 경질 발령하였다. 농어업분야의 정책상과제는 워낙 근본적인 것들이므로 그 재임기간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장관의 경질로써 괄목할만한 업적을 기대한다는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23 00:00

  • 외국인 코치초빙 흐리멍텅

    선수훈련의 효율성, 「스포츠」의 과학화 등 「스포츠」 근대화의 활발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대한체육회는 경기기술의 실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유능한 외국인 「코치」 초청계획을 작년부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23 00:00

  • 공화당, 대규모 당원 포섭 공작에 묘안 속출. 아예 비당원엔 「배지」 채우는 법령을…. 또하나의 야당, 「제2신당」 운동도 양성화. 글쎄 야당 많아져 좋아할 사람은 누구지. 상공부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17 00:00

  • 청구권 조기사용교섭과 저자세 외교를 규탄한다

    장 경제기획원장관은 1월 19일,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좌등 일본수상과 이 외무장관과의 회담 때에 좌등 수상이 청구권자금의 조기사용을 승낙했다고 말한 데 대해, 일본 외무성 당국은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04 00:00

  • 「비데」를 씁시다

    일본사람들은 목욕은 자주해도 옷은 잘 갈아입지 않고 거꾸로 한국사람들은 목욕은 잘 안 하는 대신 옷은 자주 갈아입는다. 그런데 중국사람들은 어떤가? 그들은 목욕도 하지 않고 옷도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01 00:00

  • 묵호에 동양최대|시멘트 공장 건설

    26일 하오 청와대에서 박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부·여당 연석회의는 농촌근대화에 필요한「시멘트」의 대량공급을 위한 연간생산능력 2백만「톤」규모의 대단위「시멘트」공장을 동해안 묵호에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7 00:00

  • 한국여성사의 문제점들-이현희

    우리 나라 여성사의 시발점은 두말할 나위 없이 한국사가 시작될 때로부터 그 근원을 잡아야 할 것이다. 그러면 적어도 여성사의 나이는 2천년이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. 그러나 아직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7 00:00

  • (2)|경제

    작금에 있어서는 「근대화」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어로 되어 있는 것 같다. 여러 부면에서 근대화의 문제를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가 하면 또 이번에 있었던 여·야 기조 연설에 있어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5 00:00

  • 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·야의 66년도 설계

   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.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「샌드위치」가 되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5 00:00

  • (1)정치-문병태

    근대화란 문제는 중세기말의 소위 유명논자들이 말한 명사 자체로서도 그 개념 구성에 있어 모호한 것 같기도 하고, 또 현실적인 방향설정에서 볼때는 절실감을 가져오기도 한다. 시대적으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4 00:00

  • 분수대

    양력 정월 초하룻날, 양복을 입고, 다례를 지내고 세배를 다녀야 조국 현대화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를 알고 둘을 모르는 우열이다. 「양력 설」이란 말부터 어색하다. 「양력 설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2 00:00

  • 공화당 기조연설 요지

    존경하는 국회의원, 그리고 양원 여러분! 앞서 정부가 내놓은 신년도 예산교서와 이번에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연두교서에서 공화당과 정부가 설정한 금년도 정책 목표와 주요시책 등이 비교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1 00:00

  • 헌법·정당법 등 개정 반대|김 공화당의장 기조연설

    김종필 민주 공화당 의장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공화당의 새해 정책기조연설을 했다. 김 당의장은 이 연설에서 『국가기구의 기간을 이루는 헌법을 비롯한 주요법제를 빈번히 개정한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1 00:00

  • 경복궁 담도 헐린다|뻗는 서울…사적을 희생

    경복궁 담이 헐린다. 이조 5백년의 영쇠를 묻고 망국의 설움을 지켜온 경복궁의 담이 헐린다. 『날로 번창해 가는 수도 서울의 발달을 위해서 헐려야 한다』는 경복궁의 돌담은 사적 1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0 00:00

  • 민중당 기조 연설 요지

    ◇중산층의 정당이며 전진적 자세의 책임 정당=첫째 우리 민중당은 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하고 근로 대중의 권익을 옹호하며 양심적인 기업가를 보호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공언하는 바입니다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0 00:00

  • 아세아와 그 속의 한국|동남아 사태를 싸고 한겨울밤의 대화

    17일 밤. 영하의 기온이 이따금 세찬 바람과 함께 창 틈으로 스며드는 F다방에 젊은 두 사람이 훈훈히 달아오른 난로를 끼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, 나도 모르게 이끌려 여기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18 00:00

  • 「빈곤의 벽」에 갇힌 18억|아주 경제

    폭발적인 아세아의 인구증가율은 구미선진국의 약 배이며 대륙의 한구석엔 전란이 계속되고 몇 나라들은 정정의 불안에 뒤덮여있다. 2차대전후 세계는 어느덧 그 운명을 이 아세아에 맡기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18 00:00

  • 「염상섭 재고」(1)|김치수

    자연주의라는 말이 언제부터 이 땅에서 쓰이기 시작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염상섭의가 발표된 1920연대가 아닌가 생각된다. 『염상섭의 는 염상섭의 초기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15 00:00

  • 소장이 전망한 신춘 정국

    ▲사회=바쁘신데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. 따지고 보면 정치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대가나 당의 영수보다는 당을 밑받침하고 있는 신진 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오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11 00:00